지난 1월 25일부터 10주간 진행된 Irvine Adult School의 중급영어회화 수업이 지난 주로 끝이 났다. 나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보러 갔던 날만 빼놓고 20번의 수업 중 19번의 수업에 출석함으로서 출석률은 단연 1위에 올랐으나... 영어 실력은 뭐 그닥 ㅎㅎ 이제 다음주부터 나는 다시 10주 동안 어덜트 스쿨에서 ESL 수업을 화요일과 목요일, 각각 두 시간씩 들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주부터 나는 얼바인에 있는 기독교 계통의 작은 사립대학인 Concordia University에서 지역사회의 성인들을 위하여 특별히 개설한 영어 회화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이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 1시간 반씩 진행되는데 아직 두 번 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정말로 맘에 드는 수업이다.
먼저 어덜트 스쿨은 학생들이 서른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일이 가르쳐 주기 보다는 학생들끼리 그룹을 지어 서로 대화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데 이 콘코디아 대학 영어 클래스는 한 반이 서너 명 정도로 거의 개인교습이나 다름 없다. (오늘 수업에서는 학생이 나를 포함해서 달랑 두 명이었다^^)
아래 사진은 콘코디아 대학교의 아담한 캠퍼스 전경이다. 두 번째 사진에 나온 건물인 GRIMM HALL에서 우리 수업이 진행된다.
더군다나 강의하시는 선생님은 한국에서 2년간 초등학교 영어교사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TESOL 학위를 가진 베테랑 백인 여자분이신데 한국말도 아주 약간은 할 수 있으셔서 나같은 초짜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준다^^
지금 나는 수업에서는 그저 멋쩍게 웃으면서 고개를 쳐박고 필기나 끄적거리고 있다가, 집에 와서야 선생님이 말했던 주요 표현을 한 번 들춰보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런 수업이라도 애써 듣지 않으면 얼바인에서는 정말 영어 쓸 일이 거의 없다. 나는 지금 거의 한국마트만 가고 한인교회를 다니며 한국케이블 방송을 보고 한국 신문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흑흑...
영어회화수업... 안 다니자니 계속 영어를 못할까봐 걱정되고, 다니자니 적잖이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도 어머님이 이곳에 같이 계셔서 아기를 봐주실 수 있을때 그나마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이와 별도로 지난 주부터 나는 얼바인에 있는 기독교 계통의 작은 사립대학인 Concordia University에서 지역사회의 성인들을 위하여 특별히 개설한 영어 회화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이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 1시간 반씩 진행되는데 아직 두 번 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정말로 맘에 드는 수업이다.
먼저 어덜트 스쿨은 학생들이 서른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일이 가르쳐 주기 보다는 학생들끼리 그룹을 지어 서로 대화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데 이 콘코디아 대학 영어 클래스는 한 반이 서너 명 정도로 거의 개인교습이나 다름 없다. (오늘 수업에서는 학생이 나를 포함해서 달랑 두 명이었다^^)
아래 사진은 콘코디아 대학교의 아담한 캠퍼스 전경이다. 두 번째 사진에 나온 건물인 GRIMM HALL에서 우리 수업이 진행된다.
더군다나 강의하시는 선생님은 한국에서 2년간 초등학교 영어교사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TESOL 학위를 가진 베테랑 백인 여자분이신데 한국말도 아주 약간은 할 수 있으셔서 나같은 초짜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준다^^
지금 나는 수업에서는 그저 멋쩍게 웃으면서 고개를 쳐박고 필기나 끄적거리고 있다가, 집에 와서야 선생님이 말했던 주요 표현을 한 번 들춰보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런 수업이라도 애써 듣지 않으면 얼바인에서는 정말 영어 쓸 일이 거의 없다. 나는 지금 거의 한국마트만 가고 한인교회를 다니며 한국케이블 방송을 보고 한국 신문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흑흑...
영어회화수업... 안 다니자니 계속 영어를 못할까봐 걱정되고, 다니자니 적잖이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도 어머님이 이곳에 같이 계셔서 아기를 봐주실 수 있을때 그나마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우리 가족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rden Grove의 Crystal Cathedral에 가다(4.16. 2010) (2) | 2010.04.17 |
---|---|
하은이의 일상(4.11. 2010) (14) | 2010.04.11 |
어머님의 64번째 생신(3.29. 2010) (1) | 2010.03.31 |
Irvine regional park에 가다(3.20. 2010) (4) | 2010.03.21 |
얼바인에서 내가 사랑하는 먹거리들 (4) | 201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