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일상
디사이플 교회 새신자 환영 잔치(2.21. 2010)
모델윤
2010. 2. 24. 08:30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나 거의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믿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와 우리 남편이 새삼스럽게 새신자 환영 잔치에 초대되었다. 이 곳 얼바인으로 이사와서 새로 등록한 디사이플 교회의 제1회 새신자 환영 잔치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교회는 작년 5월경에 공식 첫 예배를 시작하였으며 작년 11월 경에 지금의 교회건물로 이사왔는데, 이번 제1차 새신자 환영 잔치에 초대 받은 사람들은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새로 등록한 사람들 중에서 4주간의 새신자 교육을 다 마친 성도들이란다.
새신자라고 불리우기엔 이미 나와 남편은 헌신자나 다름없지만, 이번 교회는 미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면서 등록하게 된 이민교회인지라 우리 부부는 쑥스러우면서도 한편 기쁜 마음으로 환영 잔치에 참석했다.
교회 친교실에서 마련된 환영 잔치에서는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님들이 환영의 노래를 불러주셨고 새신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여러 성도들이 함께 참석하여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또 같이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했다.
교회에서는 어려운 살림에도 잔치다운 데코레이션을 꾸며주셨고 각 새신자들에게 그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화분을 하나씩 선물로 나눠주었다. 또한 성도들은 제각각 자신의 집에서 한 가지씩 음식을 만들어와서 부페식으로 새신자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여 주었다.
흔히들 "미국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이라도 교회에 다니지 않을 수 없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곤 한다. 내가 정작 미국에 와보니 한인교회가 여간 의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남편 회사 주재원이나 그 가족들은 후임 주재원 가족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한인교회에서는 새신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모든 것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실제로 많이 도움을 주신다.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간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피붙이는 커녕 일면식도 없는 낯선 이 곳에서 그나마 정을 붙이고 사는데 있어 우리 교회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언젠가는 나도 나중에 이 곳에 정착하는 미래의 새신자들에게 정신적으로 혹은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교회는 작년 5월경에 공식 첫 예배를 시작하였으며 작년 11월 경에 지금의 교회건물로 이사왔는데, 이번 제1차 새신자 환영 잔치에 초대 받은 사람들은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새로 등록한 사람들 중에서 4주간의 새신자 교육을 다 마친 성도들이란다.
새신자라고 불리우기엔 이미 나와 남편은 헌신자나 다름없지만, 이번 교회는 미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면서 등록하게 된 이민교회인지라 우리 부부는 쑥스러우면서도 한편 기쁜 마음으로 환영 잔치에 참석했다.
교회 친교실에서 마련된 환영 잔치에서는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님들이 환영의 노래를 불러주셨고 새신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여러 성도들이 함께 참석하여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또 같이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했다.
교회에서는 어려운 살림에도 잔치다운 데코레이션을 꾸며주셨고 각 새신자들에게 그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화분을 하나씩 선물로 나눠주었다. 또한 성도들은 제각각 자신의 집에서 한 가지씩 음식을 만들어와서 부페식으로 새신자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여 주었다.
흔히들 "미국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이라도 교회에 다니지 않을 수 없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곤 한다. 내가 정작 미국에 와보니 한인교회가 여간 의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남편 회사 주재원이나 그 가족들은 후임 주재원 가족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한인교회에서는 새신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모든 것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실제로 많이 도움을 주신다.
도움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간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피붙이는 커녕 일면식도 없는 낯선 이 곳에서 그나마 정을 붙이고 사는데 있어 우리 교회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언젠가는 나도 나중에 이 곳에 정착하는 미래의 새신자들에게 정신적으로 혹은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